면접 때 면접관에게 꼭 물어봐야 할 6가지
면접 때 면접관에게 꼭 물어봐야 할 6가지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1264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꼴불견 면접 지원자 유형'(복수응답)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최악으로 꼽은 지원자 유형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으로 59.5%가 응답했다. 다음으로 회사에 대한 정보도 없이 면접에 임하는 성의부족형 지원자(32.9%),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형(30.5%),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액세서리를 한 센스 없는 지원자(29.2%),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줄임말과 신조어를 쓰는 외계언어형(23.6%),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형(22.6%), 이력서에 쓴 것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지킬앤하이드형(18.2%) 등의 순이었다.
비호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태도를 피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취업의 비결’ 저자 앤드리어 워크먼은 “질문있어요?”라고 면접관이 물을 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깊은 관심을 표해라”고 IB타임스에 말했다. IB타임스는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 연동 질의응답 서비스 ‘쿼라’를 통해 면접 현장에서 구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질문을 알아봤다.
1. 제가 지원한 일자리의 일상적인 업무와 책임에 관해 좀 더 자세히 말해 줄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은 입사했을 경우 맡을 일에 관해 최대한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야 자신이 진정으로 그 일자리를 원하는지 스스로 판단이 선다. 일상 업무에 관해 더 자세히 알면 그 일에 필요한 능력과 기술이 뭔지도 파악할 수 있다.
2. 회사의 기업문화가 어떤지, 또 그 문화에 어떻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온라인 법률서비스 사이트 로트레이즈(LawTrades.com)를 설립한 라드아메드는 “회사의 기업문화에 관해선 대부분 좋게 포장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답변을 듣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으로서 그 문화에 어떻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더 깊이 알 수 있다.”
3. 회사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과 기회는 무엇인가요?
이 질문은 신중해야 한다. 미리 많이 알아봤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기회와 잠재적 도전에 관해 몇 가지를 개략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이 질문을 하면 회사가 무엇을 중시하는지 좀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4. 모집하는 일자리가 새로 생긴 것인가요? 기존에 있던 것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 보면 면접관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감 잡기가 쉽다. 그것을 바탕으로 좀 더 넓은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 새로 생긴 일자리라면 왜 만들어졌는지 업무 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라. 기존에 있던 일자리라면 이전 직원이 어떠했는지, 또 자신이 능력에 벅찬 일을 맡아야 할지 알아보라.
5. 승진 가능성은 어떤가요?
승진 가능성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그런 기회가 없는 막다른 일자리에 들어가는 끔찍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6. 실적 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뉴욕 소재 IT 그룹 몽고DB의 데이나 그로프 이사는 “구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질문 중 하나는 업무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직자는 채용 기준이 무엇이며, 맡을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은지 좀 더 자세히 물어볼 수 있다. 그런 질문을 하는 구직자에게선 회사를 좋게 생각하고 잘해 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악으로 꼽은 지원자 유형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으로 59.5%가 응답했다. 다음으로 회사에 대한 정보도 없이 면접에 임하는 성의부족형 지원자(32.9%),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형(30.5%),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액세서리를 한 센스 없는 지원자(29.2%),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줄임말과 신조어를 쓰는 외계언어형(23.6%),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형(22.6%), 이력서에 쓴 것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지킬앤하이드형(18.2%) 등의 순이었다.
비호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태도를 피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취업의 비결’ 저자 앤드리어 워크먼은 “질문있어요?”라고 면접관이 물을 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깊은 관심을 표해라”고 IB타임스에 말했다. IB타임스는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 연동 질의응답 서비스 ‘쿼라’를 통해 면접 현장에서 구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질문을 알아봤다.
1. 제가 지원한 일자리의 일상적인 업무와 책임에 관해 좀 더 자세히 말해 줄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은 입사했을 경우 맡을 일에 관해 최대한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야 자신이 진정으로 그 일자리를 원하는지 스스로 판단이 선다. 일상 업무에 관해 더 자세히 알면 그 일에 필요한 능력과 기술이 뭔지도 파악할 수 있다.
2. 회사의 기업문화가 어떤지, 또 그 문화에 어떻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온라인 법률서비스 사이트 로트레이즈(LawTrades.com)를 설립한 라드아메드는 “회사의 기업문화에 관해선 대부분 좋게 포장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답변을 듣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으로서 그 문화에 어떻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더 깊이 알 수 있다.”
3. 회사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과 기회는 무엇인가요?
이 질문은 신중해야 한다. 미리 많이 알아봤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기회와 잠재적 도전에 관해 몇 가지를 개략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이 질문을 하면 회사가 무엇을 중시하는지 좀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4. 모집하는 일자리가 새로 생긴 것인가요? 기존에 있던 것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 보면 면접관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감 잡기가 쉽다. 그것을 바탕으로 좀 더 넓은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 새로 생긴 일자리라면 왜 만들어졌는지 업무 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라. 기존에 있던 일자리라면 이전 직원이 어떠했는지, 또 자신이 능력에 벅찬 일을 맡아야 할지 알아보라.
5. 승진 가능성은 어떤가요?
승진 가능성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그런 기회가 없는 막다른 일자리에 들어가는 끔찍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6. 실적 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뉴욕 소재 IT 그룹 몽고DB의 데이나 그로프 이사는 “구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질문 중 하나는 업무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직자는 채용 기준이 무엇이며, 맡을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은지 좀 더 자세히 물어볼 수 있다. 그런 질문을 하는 구직자에게선 회사를 좋게 생각하고 잘해 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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