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 줄고 월세 늘어… 세입자 부담 가중
재건축 이슈로 서울 강남은 불안 여전

홍 부총리는 “도심복합사업은 이번 달에도 3차 후보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2022년 지구 지정 완료 등 일정을 준수하는 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고 서울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면서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여전히 보궐선거 전보다는 높아진 수준이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4구 등 주요 단지의 불안 조짐은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막바지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 불안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강남구의 반전세·월세 비중이 2020년 7월 32.3%에서 8월 34.9%, 9월에 37.5%로 높아졌다. 올해 2월에도 37.3%를 유지하는 등 30%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서울 구로구의 반전세·월세 지난해 6∼7월 23∼26% 수준에서 올해 3월 36.1%로 상승했다. 서울 관악구는 지난해 6월 26.7%에서 지난달에는 57.9%까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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