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3278.68로 마감…장중 역대 최고치 경신
코스닥, 장중 1000선 돌파, 네이버 시총 3위 탈환
코스피지수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장 중 1000선을 넘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1%) 상승한 3259.06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3281.96까지 오르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장중 최고점은 지난 1월 11일 3266.23이었다.
투자자별 매매 현황은 개인이 283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2331억원, 기관이 443억원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11%), NAVER(1.03%)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전일 시가총액 3위를 빼앗긴 네이버가 시총 3위를 탈환했다. 오전 하락세를 보이던 NAVER의 주가는 NAVER가 포함된 신세계 컨소시엄이 이베이코리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전환했다. POSO(0.88%), LG(2.93%)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NAVER를 처음으로 추월한 카카오는 전날보다 1.0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기준 카카오와 NAVER는 각각 64조1478억원, 63조569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 상승세로 거래되던 음식료품, 전기·전자가 각각 0.35%, 0.89%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융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은행(2.32%), 금융업(1.35%), 보험(1.55%)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1%) 상승한 998.49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3%) 오른 997.68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한때 1000.43까지 오르며 100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은 ‘천스닥’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2일로 당시 1000.7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9억원, 280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576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지켰다. 시가총액 10순위에 드는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75%, -1.46%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 카카오게임즈(-1.56%)도 하락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21%)과 CJ ENM(4.12%)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미국 실물 경제지표에 기대와 미국 코로나 봉쇄해소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자자별 매매 현황은 개인이 283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2331억원, 기관이 443억원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11%), NAVER(1.03%)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전일 시가총액 3위를 빼앗긴 네이버가 시총 3위를 탈환했다. 오전 하락세를 보이던 NAVER의 주가는 NAVER가 포함된 신세계 컨소시엄이 이베이코리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전환했다. POSO(0.88%), LG(2.93%)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NAVER를 처음으로 추월한 카카오는 전날보다 1.0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기준 카카오와 NAVER는 각각 64조1478억원, 63조569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 상승세로 거래되던 음식료품, 전기·전자가 각각 0.35%, 0.89%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융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은행(2.32%), 금융업(1.35%), 보험(1.55%)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1%) 상승한 998.49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3%) 오른 997.68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한때 1000.43까지 오르며 100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은 ‘천스닥’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2일로 당시 1000.7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9억원, 280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576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지켰다. 시가총액 10순위에 드는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75%, -1.46%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 카카오게임즈(-1.56%)도 하락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21%)과 CJ ENM(4.12%)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미국 실물 경제지표에 기대와 미국 코로나 봉쇄해소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