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효성첨단소재‧화학 등 효성그룹株 상승 마감

2분기 고공 실적 전망에 ‘질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 효성]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등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15일 상승 마감했다.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11.62% 오른 6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6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달 들어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전일보다 1.54% 하락)을 제외한 전 거래일에서 오름세를 보이는 등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이날 종가는 올해 1월 7일 종가(16만원)와 비교하면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효성첨단소재뿐만 아니라 올해 2분기에 고공 실적이 예상되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효성화학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8.34% 오른 44만8000원에, 효성티앤씨 주가는 전일보다 4.12% 오른 9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회사의 주가 상승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118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2분기 428억원의 영업손실에서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에클스턴 전 F1 회장 내놓은 69대 경주차 매물 ‘8866억 원’ 추산

2세계 전기차 업계 한파 매섭다…잇단 공장 폐쇄·직원 감축

3'삼성동 집 경매' 정준하..."24% 지연손해금 상식적으로 말 안 돼"

4‘연구원 3명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남양연구소 11시간 압수수색

57조 대어 LG CNS, 상장 예심 통과…“내년 초 상장 목표”

6윤 대통령 “백종원 같은 민간 상권기획자 1000명 육성할 것”

7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론 커지더니…핫 하다는 ETF 시장서도 외면

8롯데 뒤흔든 ‘위기설 지라시’…작성·유포자 잡힐까

9박서진, 병역 면제 논란…우울·수면 장애에 가정사까지?

실시간 뉴스

1에클스턴 전 F1 회장 내놓은 69대 경주차 매물 ‘8866억 원’ 추산

2세계 전기차 업계 한파 매섭다…잇단 공장 폐쇄·직원 감축

3'삼성동 집 경매' 정준하..."24% 지연손해금 상식적으로 말 안 돼"

4‘연구원 3명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남양연구소 11시간 압수수색

57조 대어 LG CNS, 상장 예심 통과…“내년 초 상장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