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역대급 폭염이 온다… 여름 수혜주 강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 확대되거나 강화
선풍기 신일전자, 드라이아이스 태경케미컬 주가↑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훨씬 더운 폭염이 찾아올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이 선풍기 제조업체인 신일전자다. 이 회사 주가는 19일 오전 11시 기준 2595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17.15% 오른 수치다. 기상청이 오는 20일부터 더 강한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하면서 선풍기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드라이아이스에 들어가는 탄산가스를 제조하는 태경케미컬의 주가도 상승세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드라이아이스 수요 증가 기대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 태경케미컬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오른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선·전력시스템 제조업체인 일진전기 역시 폭염에 유리한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로 매출 수혜를 입을 거란 분석 때문이다. 이 회사 주가 역시 19일 오전 11시 786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5.78% 상승한 수치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국내 주식부자 순위 변동"...1위 이재용, 2위 서정진, 3위는?
2유가증권시장,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율공시 전년 比 27% ↑
3제동 걸린 서울 아파트값...“악재나 호재 전까진 보합 유지”
4밸률업 본 공시 참여 기업 주가, 코스피‧코스닥 지수 대비 ‘선방’
5CJ푸드빌 뚜레쥬르, 말레이시아 진출...상반기 1호점 오픈
6스팩합병 앞둔 에스엠씨지, 글로벌 뷰티 시장 정조준
7한국투자증권, 해외대 채용설명회 개최 “글로벌 동반성장 인재 필요”
8교보증권, 지속가능 경영 실천 위한 ‘ESG경영 추진방향’ 논의
9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경연장 CES 2025…미래 흐름 예측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