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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노랑풍선,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상한가 '직행'

노랑풍선인 운영 중인 서울시티투어버스. [사진 노랑풍선]
여행업체 노랑풍선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노랑풍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4%(3450원)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거래 시작과 동시에 29.74% 상승을 기록한 노랑풍선 주가는 장 초반 상승폭을 줄이는 듯 했으나 이내 상승했다.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7일 주주가치 극대화와 유통 주식 수 증가를 목적으로 주당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단행한 노랑풍선은 전날  이날부터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3일이다.
 
지난 20일 노랑풍선의 위시빈 지분 51%를 취득 소식도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위시빈은 여행 준비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여행 데이터와 회원을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50대에 대한 백신 접종이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한다는 소식에 여행주가 줄줄이 ‘강세’다. 오전 10시 현재 기준 여행업종 시세는 전 거래일보다 약 8%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SM C&C(10.09%), 인터파크(8.17%), 참좋은여행(6.59%) 등 모든 여행 관련주가 상승세다.

배동주 기자 bae.dong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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