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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버버리‧코치백 수출 ‘제이에스코퍼레이션’, ‘깜짝 실적’에 주가 ↑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8억5700만원, 시장 전망치 웃돌아
증권가 “신규 주문 급증으로 3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 전망”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사진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홈페이지 캡쳐]
 
버버리·마이클코어스·코치 등 명품 패션 브랜드의 핸드백 수출기업으로 잘 알려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6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어제보다 3.29% 상승한 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5분에는 2만2300원을 기록하며 장중 최고가를 찍었다.
 
지난 2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원)보다 156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51%를 뛰어넘는 수치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달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증권가에 따르면 3분기에는 신규 주문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남아 생산기지 중 캄보디아 공장이 셧다운됐고 인도네시아 선적이 지연된 영향으로 2분기 매출 물량의 약 250억~300억원이 3분기로 이월될 전망”이라며 “3분기 신규 주문 증가와 이연 수출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3%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글로벌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 법인에서 제품을 생산해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8년 6월 기준 핸드백 ODM 부문에서 국내 2위 업체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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