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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미국증시 약세에 18.92p 내린 3140.01로 출발

카카오뱅크 3.55%, 크래프톤 2.67% 상승 중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92p(0.60%) 하락한 3140.01로 출발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92포인트(0.60%) 하락한 3140.01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3억원, 79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8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 7만3900원보다 0.41% 상승하며 7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3.55%)와 크래프톤(2.67%)도 상승 중이고, HMM(3.67%), 삼성SDI(1.13%)는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15포인트(0.70%) 내린 1013.93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는 15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원, 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씨젠과 펄어비스는 각각 2% 넘게 오르는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3.21%, CJ ENM은 2.53% 하락 중이다.
 
이날 장 초반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 나스닥,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9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발표를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7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연준의 테이퍼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된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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