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한국비에씨, 코로나 치료제 美 FDA 긴급승인 기대감에 7.49%↑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 19 유행 종결 전망에 5.33% 하락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2포인트(1.14%) 하락한 3097.9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89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5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0%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5.33% 떨어졌다. 오승택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백신의 위탁 생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많이 올랐다”면서 “그러나 최근 모더나와 화이자 CEO들이 잇달아 코로나 유행 종결에 대한 전망을 내놓자 백신 유통생산 기업들의 주가도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1포인트(2.16%) 하락한 1012.51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458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8억원, 23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한국비엔씨는 코로나 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승인 기대감에 7.49% 올랐다. 한국비엔씨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FDA 임상2상 결과에 따라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펄어비스는 2.19% 올랐으며 엘앤에프(6.74%)와 에이치엘비(4.17%)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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