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펄어비스, 신작 게임의 해외 성과 기대에 상승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 약세
‘셀트리온 3형제’ 일제히 하락
1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49.64포인트(1.62%) 내린 3019.1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83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9억원, 42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SDI(0.11%)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21% 떨어졌으며, SK하이닉스도 2.91% 내렸다.
자동차주도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9월 2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하지 못한 채 이날도 3.25% 내렸다. 기아(-3.57%)도 하락했다. 현대차그룹 내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도 1.37%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0.07포인트(2.00%) 내린 983.20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4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7억원, 3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는 신작 게임의 해외 시장 성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6.09% 올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판호를 발급받은 ‘검은사막모바일’이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붉은 사막’과 ‘도깨비’도 내년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0%), 셀트리온(-4.43%), 셀트리온제약(-4.31%) 등 ‘셀트리온 3형제’는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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