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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미래컴퍼니, 복강경 수술로봇 공급 소식에 7%대 상승

레보아이(Revo-i), 원자력병원에 최초 공급

 
 
1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미래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7.10%(1750원) 오른 2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 미래컴퍼니]
미래컴퍼니가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에 복강경 수술 로봇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미래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7.10%(1750원) 오른 2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래컴퍼니는 원자력병원에 복강경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미래컴퍼니는 신규사업으로 3D 센서모듈과 복강경 수술 로봇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레보아이 공급으로 회사가 진행 중인 복강경 수술로봇 사업에서 수익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미래컴퍼니는 지난 2018년 레보아이를 출시해 복강경 수술 로봇 국산화에 성공했다. 복강경 로봇 수술은 환자의 몸에 작은 구멍을 내고 4개의 로봇 팔을 삽입한 뒤,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원자력병원은 1963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암 전문병원이다. 미래컴퍼니는 이번 원자력병원의 복강경 수술로봇 도입을 통해 각종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레보아이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의료진의 피드백을 통한 제품 고도화로 수술 로봇 사업에서의 성장도 도모할 방침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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