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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000만원대로 떨어지나…파월 의장, 연임 후 하락세

전날 7300만원대서 이날 7000만원대 초반까지 하락
파월 연준 의장 연임 확정 후 '물가안정 시사'하자 시세에 악영향 미친 듯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임이 확정됐다.[AFP=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7000만원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은행 의장 연임 소식이 가격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3시 25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8% 하락한 70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7300만원대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가격이 하락세를 탔다.  
 
지난 22일(현지시각) 기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임이 확정됐다. 당초 그의 연임 여부는 비트코인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연임 후 파월 의장이 물가안정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히며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결국 파월 의장의 연임이 암호화폐 시세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더리움은 0.45% 오른 514만원에, 솔라나는 00.2% 상승한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0.45% 오른 2240원에, 리플은 0.38% 하락한 1295원에 거래 중이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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