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시이슈] '민영화 호재' 우리금융지주, 주가 조정 언제까지?
- 금융지주 반등에도 우리금융만 하락세
인수합병 이슈까지 주가 조정 이어질 듯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30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거래일보다 2.01% 떨어진 1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는 각각 0.50%, 0.43% 상승 중이고 KB금융은 보합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1.53% 하락한 모습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은행주 부진과 함께 민영화 이슈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민영화 이후 당장 인수합병(M&A) 움직임이 없다는 점도 주가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정부의 우리금융지주 예보 지분 매각과 관련한 발표가 있고 난 뒤 주가는 8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26.16% 올랐다. 같은 기간 다른 금융지주들은 모두 하락했다.
최근 은행주들은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우려까지 겹치며 하락하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내년 초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금리 추가 인상 동력이 떨어질 수 있어 은행주에 악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고우림 “전역 후 가장 먼저 ♥김연아와 여행”..행선지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송하윤 측 “학폭 의혹 유포자, 지명통보 수배”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尹 내란특검 2차 조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하반기 본게임 시작"…조단위 M&A ‘풍년’ 예고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거품 꺼지는 바이오]①사면초가 바이오벤처, 자금 고갈에 속속 매물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