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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삼성전자 7만5800원 마감…씨젠은 4%대↓

반발 매수 유입된 코스피, 2940선까지 올라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중 삼성SDI 제외 모두 상승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4포인트(1.57%) 상승한 2945.27로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294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4포인트(1.57%) 상승한 2945.2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공포가 확산되면서 연중 최저치인 2830선까지 폭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했다. 1일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8859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56억원, 2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 SDI는 같은 날 전 거래일보다 1.15%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00원(1.88%) 상승하며 7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전장보다 900원(1.31%) 상승한 6만9500원을 기록했다. 지주회사 전환 예정 소식이 알려진 포스코(1.62%)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3.00%), 네이버(2.18%), 현대차(2.24%)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시총 10개 종목 중 삼성 SDI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1.15%) 하락한 6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3%) 상승한 977.43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4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6억원, 60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진단키트주 씨젠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전날보다 3200원(4.60%) 내린 6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8.76%), 펄어비스(-9.32%), 카카오게임즈(-5.38%) 등 게임주의 하락폭도 컸다. 2차 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상승폭을 반납하며, 이날 3.71% 떨어졌다. 반면 제약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7%)는 상승 마감했다. 

정지원 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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