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달 분양·임대 2351가구 공급…부천 괴안 193가구 분양
경기연천·태안평천·양산사송 등 국민임대 1860가구, 영구임대 298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2월 약 2350가구의 공공분양·임대주택 입주자를 찾는다. LH는 12월 전국에서 총 5개 단지, 235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193가구, 국민임대 1860가구, 영구임대 298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 충남, 전남, 경남 총 4곳이다.
공공분양 193가구는 부천시 괴안동 신혼희망타운 '부천 괴안 B1블록'에서 나온다.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방과 후 돌봄교실 등도 조성한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거주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 등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청약저축 6개월 경과, 월납입금 6회 이상의 조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면적은 55㎡이며 12월말 입주자모집 공고 후 내년 1월 청약 접수와 당첨자 발표, 4월 계약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연천 2블록'에는 국민임대 14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60번지 일원에 위치한 경기 연천 2블록에는 국민임대주택 14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29㎡ 42가구 ▷33㎡ 14가구 ▷46㎡ 40가구 ▷54㎡ 44가구로 구성했다. 공급 물량의 31%는 중소기업 근로자, 8%는 다자녀가구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입주자모집공고 후 내년 1월 청약 접수, 4월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월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태안 평천3 A블록'에는 국민임대 474가구와 영구임대 268가구를 계획했다. 국민임대는 전용 29~46㎡, 영구임대는 24㎡로 구성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은 오는 24일이다. 마찬가지로 내년 1월 접수, 4월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23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영암 남풍 1블록에는 국민임대 90가구와 영구임대 30가구를 공급한다. 양산 사송 A-4블록에는 국민임대 115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자모집공고는 이달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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