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하락장에도 삼천피·천스닥 지켜…씨젠 9% 상승
‘애플카 협력자’ 기대감에 LG전자 6% 넘게 올라
오미크론 확산세에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 9.61%↑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0.13% 내린 7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SK하이닉스는 0.83%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1.14%)와 카카오(-2.04%)도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 넘게 내렸다. 장 초반부터 3% 넘게 떨어졌던 카카오페이는 마감 때까지 이어갔다.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의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LG전자는 6.35%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0.55% 내린 1005.9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 하락을 면치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3억원, 기관은 945억원 팔아 치웠다. 개인은 18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9.61%)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은 이날 장중 13.64%까지 올랐다. 씨젠은 이달 말까지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판독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LX세미콘도 5.57%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셀트리온제약(-1.92%)은 내렸고, 위메이드도 8.59% 하락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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