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에이치엘비에 피인수, 비임상 전문기업 '노터스' 주가 24% 급락
에이치엘비 노터스 지분 18.4% 보유…노터스 5거래일 상승분 하루 만에 반납
국내 최대 비임상시험 전문 임상수탁기관(CRO) 노터스 주가가 28일 장 초반 급락했다. 전날 장 마감 뒤 에이치엘비에 피인수된다는 공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노터스는 전일 종가 대비 9550원(23.96%) 급락해 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피인수 공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7일 장 마감 뒤 노터스는 최대주주인 정인성씨가 보유주식 172만3200주 중 74만1200주, 대표인 김도형씨가 보유주식 163만7448주중 66만4448주를 각각 에이치엘비주식회사에게 양도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거래가 이뤄지면 에이치엘비는 노터스 지분 18.4%를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
노티스 주가는 앞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0일 종가 기준 2만9150원이던 노터스 주가는 지난 21일부터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7일 종가 기준 3만985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날 급락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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