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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하락세 커지는 암호화폐…비트코인 5800만원대로↓

 
 
[연합뉴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폭이 커지며 58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상위 코인들 모두 가격이 하락세다.  
 
29일 오후 5시 45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43% 하락한 5802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밤 5900만원대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오후까지 종일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5700만원대까지 내려 앉았다. 현재는 5800만원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지난주 6100만원대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이번주 들어 하락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경제 봉쇄(셧다운)는 없다"고 밝히며 시장에 안정감을 줬다. 이후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호재가 없는 암호화폐들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인다.
 
다른 코인들의 시세도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0.67% 하락한 461만원, 솔라나는 0.62% 내린 2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도 0.96% 하락한 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0.29% 오른 1720원을 기록 중이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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