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새해 첫날 코스피 2988.77 마감…엔씨소프트·넷마블 상승
개인·외인 상승장 이끌어…삼성전자 소폭 상승, SK이노베이션 3.98%↑
2차전지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하락…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77.65)보다 11.12포인트(0.37%) 오른 2988.7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193억, 외국인이 2704억 사들여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8134억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며 첫 거래일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0.38% 오른 7만86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3.98% 오른 24만8000원에, 포스코는 2% 올라 2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게임주가 돋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새해 신작 공개 기대감에 따라 3.73%, 넷마블은 2%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033.98)보다 3.85포인트(0.37%) 오른 1037.83에 마감했다.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713억원, 216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3961억원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은 4.15% 하락했고 엘앤에프도 6% 넘게 빠졌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2.20% 올랐고 위메이드도 3.3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방송·엔터 관련주인 스튜디오드래곤은 3.85%, 위지윅스튜디오는 1.76% 각각 오르며 장 마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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