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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현대미포조선 1138억원 규모 계약에 8% 급등

오세아니아 선주와 컨테이너선 3척 수주 계약

 
 
현대미포조선이 오세아니아 선주와 컨테이너선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새해 첫 수주 계약 체결에 힘입어 급등했다. 올해 수주액을 36억달러 규모로 예상하는 현대미포조선은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4일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8.71%(6100원) 오른 7만6100원에 장 마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오세아니아 선주와 컨테이너선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은 3조60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주 계약금은 1138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매출 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며 “수주 전망치 감소는 도크 상황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22.7% 상승한 선가(Clarkson Index)는 올해에도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1조6700억원 규모로 선박 10척을 계약한 한국조선해양도 전 거래일보다 5%(4700원) 오른 9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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