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용대출 최대한도 1억5000만원→2억5000만원으로 확대
마이너스통장 대출·신용대출 플러스도 5000만원씩 최대한도 상향
이달 31일까지 중·저신용자에 ‘이자 캐시백 이벤트’, ‘대출안심플랜’ 제공
케이뱅크가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조정한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등 신용대출 3종에 대해 각각 1억원, 5000만원, 5000만원씩 상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신용대출은 기존 1억5000만원 한도에서 1억원을 상향해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대출은 직장인 대상 상품으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라면 이용할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신용대출 플러스는 현재 한도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증액한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직장인 대상 대출 상품이다. 신용대출 플러스는 직장인은 물론 개인사업자처럼 근로소득자가 아니어도 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하고 있는 대출이 있더라도 추가 한도로대출받을 수 있어 중·저신용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대출 상품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는 31일까지 신용대출과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을 이용하는 중저신용(KCB 820점 이하)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3개월째 이자금을 납부 하면 다음 날 바로 되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고객이 예기치 못한 중대한 사고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대신 상환해주는 서비스인 ‘대출안심플랜’도 선보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차별화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모형으로 중·저신용 고객을 확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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