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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 주가도 '급락' [증시이슈]

장중 15% 넘게 떨어지며 2만1700원까지 하락

 
 
현대산업개발 로고 [출처 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급락했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의 여파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12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13.59%(3500원) 급락한 2만2250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기준으로 2만75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장 마감 이후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건물 외벽 사고 소식에 이날 오전 주가는 15%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기준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52주 최저가인 2만450원까지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장중 한때는 15% 넘게 하락하며 2만2000원 선이 붕괴된 2만1700원까지 급락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 급락은 전날 일어난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때문으로 풀이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학동4구역의 시공사이기도 해 주가에 미치는 충격이 더한 상황이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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