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코스피 하락 출발
금리 인상 우려 속 차익 실현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4일 오전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70포인트60.49%) 하락한 3만6113.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32포인트(1.42%) 하락한 4659.03에,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도 381.58포인트(2.51%) 떨어진 1만4806.8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만에,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주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등으로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으로 전장보다 0.77% 하락한 2939.32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9포인트(0.35%) 떨어진 2962.09에 거래를 마쳤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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