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동반 하락, LG이노텍 4%대 ↓ [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삼성전자 0.39% 상승세
2차전지株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2%대 동반 상승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우려 확대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급 부담이 커진 모양새다. 대형 IPO(기업공개)인 만큼 주식을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는 투자자들이 있어서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39%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17% 내리고 있다. 현대차(-1.44%), 기아(-1.07%)는 각각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애플 신사업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LG이노텍은 조정에 들어갔다. LG이노텍은 장 초반 4.68%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4%) 상승한 971.81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681억원, 기관이 11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5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3%, 셀트리온제약은 1.59%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도 0.29% 내리고 있다. 반면 2차전지주에는 돈이 몰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47%, 엘앤에프는 2.17% 오르고 있다. 엔터주인 에스엠은 2.2%, JYP는 0.79% 소폭 상승 중이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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