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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상폐 예정 맘스터치 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증시이슈]

3월 30일 상장 폐지 신청 예정
잔류 주식은 회사가 매입하기로

 
 
맘스터치. [중앙포토]
다음달 30일 자발적 상장 폐지를 신청할 예정인 버거 전문점 맘스터치 주가가 21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반 맘스터치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치솟은 822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오후 2시36분경엔 7950원으로 이어가고 있다.  
 
맘스터치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다음달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맘스터치 21일 주가 변동 추이. [사진 네이버증권]
맘스터치 측은 “상장 폐지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있으면 최대주주는 정리매매 기간과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 소액주주들로부터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맘스터치와 최대주주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공개 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예고했다.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보통주 1398만7056주를 매수해 지분율이 97.94%다.  
 
공시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02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53.3% 증가했다. 매출액은 3008억9000만원으로 5.2%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232억1000만원으로 1.0% 감소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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