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난 심화 우려에 해운株 HMM 14.19% 급등
게임株 일제히 하락세, 크래프톤·위메이드 5%↓
코스피 상승률 1위 HMM, 코스닥 1위 박셀바이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해운주인 HMM이 14.19%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항 선사들이 최근 러시아 운항을 중단하는 등 물류 차질로 해상 운임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0.21%)와 포스코(0.34%)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1.92%)와 SK하이닉스(-3.49%)는 하락 마감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2.46%)와 카카오(-1.97%)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2차 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1.95%, 모회사인 LG화학은 4.12% 각각 빠졌다. 이외 삼성SDI(-4.17%), LG전자(-3.14%), 크래프톤(-5.36%) 등의 주가가 3% 이상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6포인트(1.25%) 내린 900.9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2282억원, 기관이 160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92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게임주인 위메이드가 5.89%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펄어비스(-3.05%), 카카오게임즈(-3.97%), 컴투스(-4.23%)의 하락폭도 컸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2.96%)와 셀트리온제약(-2.62%)은 2%대 낙폭을 보였다. 2차 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은 1.45%, 엘앤에프는 2.94% 각각 내렸다. 이외 천보(-3.11%), 씨젠(-3.12%), LX세미콘(-4.11%), 에스티팜(-3.47%) 등도 주가가 부진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아이 유괴되면 가족의 시간은 멈춰…모두의 관심으로 '비극' 막아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45세 맞아?… 이가령, 비키니로 시선 압도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조희대 대법원장, 퇴근길 한덕수 회동 의혹 해소 나서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K-리걸테크, 미국·일본 동시 상륙…‘법률 AI’ 해외 판로 넓힌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옥석 가리는 AI의료]루닛 이후 2세대 기업도 1조 클럽 가능…뜨는 다크호스는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