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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시코리아 “지맵코인, 리플 유동성 허브에 참여 예정”

지난해 11월 프리뷰 거쳐 올해 정식버전 출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 콘퍼런스에서 이종성 지비시코리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지비시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M&A) 플랫폼 개발기업 지비시코리아가 리플의 ‘유동성 허브(Liquidity Hub)’에 UCX(지맵코인)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비시코리아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리플랩스와 공동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비시코리아는 “올해 정식 출범하는 리플의 유동성 허브에 UCX가 제도적 여건을 고려해 리플 측과 협의를 마친 후, 공식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CX는 지비시코리아의 블록체인 솔루션 지맵에서 사용하는 코인이다.
 
리플은 지난해 11월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인 리플 유동성 허브의 프리뷰를 선보였다. 올해 중으로 정식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리플 아태지역 정책 총괄 라울 아드바니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동성허브를 현재로서는 한국에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지비시코리아는 폴리사인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가져갈 계획이다. 폴리사인은 리플의 아서 브리토와 데이비드 슈와츠가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커스터디(보관) 서비스를 제공 기업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비시코리아, 리플랩스, 영국 투자 자문사 옥스퍼드 메트리카가 공동 주최했다. 
 
첫 기조연설에 나선 데이비드 스와츠 리플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잭 맥도널드 폴리사인 최고경영자(CEO)가 ‘디파이의 미래’를 발표했다. 장명현 지비시코리아 CTO는 M&A플랫폼 지맵에 대해 설명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디지털 금융 정책 및 정책프레임 워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첫 번째 패널토의에서는 최수현 국민대학교 석좌교수(전 금융위원장)가 좌장으로 ‘디지털금융 플랫폼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스마트 규제’라는 주제로 토의했다. 고란 알고란TV 대표는 업계 의견을 대변해 ‘신정부에 바라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제언’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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