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보며 리저브 음료를”…야구장·골프장에 매장 내는 ‘별다방’
스타벅스코리아, 창원NC파크에 리저브 매장 확장 오픈
224평 규모, 경기 보며 음료 즐기는 테라스 세트 출시
지난해 SSG랜더스필드점 이어 2월엔 여주자유CC점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프로야구 직접 관람이 가능해지고 경기장 내 취식도 허용되면서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식사나 간식을 즐기는 관중이 늘었다. 이에 야구 관람이 가능한 카페까지 문을 열며 관중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2층 리저브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테라스 세트 구매시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세트는 스타벅스 다이노스 테라스 세트, 스타벅스 단디 테라스 세트, 스타벅스 쎄리 테라스 3종이다.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로 구매가 가능하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2인당 1세트의 좌석만 이용 가능하단 설명이다.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 1층은 총 15종의 음료를 제공하며 테이크아웃과 배달 전용 공간으로 운영한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를 통해 야구 관람 중 본인의 좌석에서 주문하고 음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야구장뿐 아니라 골프장에도 매장을 열며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브랜드 경험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자유CC 골프장 매장인 여주자유CC점을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운영하는 SSG랜더스 야구단이 있는 SSG랜더스필드에도 스타벅스 매장을 열었던 바 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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