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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유가 상승에 안정적인 한국가스공사, 3% 강세 [증시이슈]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4% 넘게 상승하기도

 
 
26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3.77%(1600원)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시내 주택단지에 설치된 가스계량기. [연합뉴스]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유가 상승기에 이익 개선이 기대돼서다.
 
26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3.77%(1600원)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4%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대외환경과 반대로 가고 있다”며 “유가와 가스 가격, 금리 상승 모두 이익에 긍정적이다. 적정투자 보수증가와 해외사업의 이익개선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연이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LNG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호재다. 최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전환의 과도기인 시기에 친환경적이면서 현실적인 LNG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종전 대비 12%, 15%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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