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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현대차 정말 잘해"… 독일선 스포티지 호평

테슬라 CEO, 트위터 통해 현대차 긍정적 평가
독일 매체 "스포티지 PHEV, 엔진과 전기 모터 상호작용 매끄럽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현대차에 대해 호평했다.[소이어 메리트 트위터 화면 캡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부터 자동차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독일의 주요 매체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를 호평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8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현대차는 매우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고 평가했다. 이는 테슬라 관련 리포터 겸 벤처투자자로 알려진 소이어 메리트(Sawyer Merritt)가 미국 1분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보도한 CNBC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린 글에 달린 댓글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했다. 올해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9%로 전체 2위를 기록한 것. 이 기간 테슬라는 점유율 75.8%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과 포드는 각각 점유율 4.6%, 4.5%로 3~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는 최근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기아의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PHEV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기아의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호평을 받았다. [사진 기아]
특히 기아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EV6에 이어 스포티지 PHEV까지 좋은 평가를 이어가며 수준급 친환경차 기술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는 평가다. 유럽의 PHEV 시장은 전체 판매에서 8.9%(2022년 1분기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후석 공간이 넉넉해 편안하고 다양하게 분할 가능한 시트를 통해 짐을 싣기에도 편리하다"며 "LED 헤드램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들을 대거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빌트는 "스포티지 PHEV는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 탑승객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고 수하물을 싣기에도 편리하다"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상호 작용이 모두 매끄럽고 조향감이 부드럽다"고 평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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