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명품 또 명품”…럭셔리 브랜드에 힘주는 ‘신세계百 강남점’

신세계 강남점, 보테가 베네타 신상품 최초 공개
지난해 10개월간 리뉴얼 하는 등 명품 강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보테가 베네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국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명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국내 처음으로 이탈리아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세계 강남점은 1층 더 스테이지에 ‘보테가 베네타 아이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내달 10일까지 올해 신규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 기간 동안 신세계 강남점에서만 판매되는 단독 상품도 준비된다. 단독 상품으로는 ‘미니 카세트 카메라 백’의 위스테리아(보랏빛 등나무색) 색상 제품이 소개된다. 벨트처럼 착용이 가능한 ‘카세트 벨트 백’과 초소형 사이즈인 ‘카세트 캔디 백’도 신세계 강남점 단독 컬러로 준비된다.  
 
이에 앞서 신세계 강남점은 루이비통, 샤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 매장이 입점한 럭셔리 백화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약 10개월간 리뉴얼을 통해 명품매장 공간을 새롭게 꾸미기도 했다.  
 
특히 명품관 외에도 명품 브랜드 공간을 추가로 구성했다. 실제 리뉴얼 이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는 에르메스 파빌리온과 백 갤러리(Bag Gallery)가 새로 문을 열었다. 
 
새로 문을 연 에르메스 파빌리온은 에르메스의 실크 스카프, 타이, 벨트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곳이다.‘파빌리온’은 박람회나 전시장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임시로 만든 건물이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2층에 위치한 에르메스 본매장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보이고 있다.
 
백 갤러리는 구찌, 펜디, 버버리, 메종마르지엘라 등 10여개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핸드백만을 모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김선진 전무는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혁신적인 오프라인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윤여정 자매' 윤여순 前CEO...과거 외계인 취급에도 '리더십' 증명

2‘살 빼는 약’의 반전...5명 중 1명 “효과 없다”

3서울 ‘마지막 판자촌’에 솟은 망루...세운 6명은 연행

4겨울철 효자 ‘외투 보관 서비스’...아시아나항공, 올해는 안 한다

5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조달 경쟁력↑

6‘국내산’으로 둔갑한 ‘중국산’...김치 원산지 속인 업체 대거 적발

7제뉴인글로벌컴퍼니,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두번째 글로벌 기획전시

8의료현장 스민 첨단기술…새로운 창업 요람은 ‘이곳’

9와인 초보자라면, 병에 붙은 스티커를 살펴보자

실시간 뉴스

1'윤여정 자매' 윤여순 前CEO...과거 외계인 취급에도 '리더십' 증명

2‘살 빼는 약’의 반전...5명 중 1명 “효과 없다”

3서울 ‘마지막 판자촌’에 솟은 망루...세운 6명은 연행

4겨울철 효자 ‘외투 보관 서비스’...아시아나항공, 올해는 안 한다

5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조달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