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표준PF 보증 주관 금융기관 선정…"PF대출 금리 경감 지원"
표준PF 주관사로 국민·BNK부산·SH수협·우리·하나은행 5곳 선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의 주관 금융 기관을 새로 선정했다.
표준PF란 정부가 HUG, 금융사. 중소주택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PF 대출 조건을 표준화·최적화해 대출금리 부담 경감, 금융기관 수수료 면제, 대출금의 만기 일시 상환 등을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새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표준PF와 후분양 표준PF로 나뉜다. 표준PF 주관 금융기관은 국민은행, BNK부산은행, SH수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5곳이 선정됐다. '후분양 표준PF' 주관 금융기관으로는 BNK부산은행, 우리은행, SH수협은행 등 3곳이다.
이곳들은 오는 6일부터 2년간 신규 보증 신청에 대해 CD금리(3개월물)에 연 1.5%의 가산금리로 대출을 실행한다. 이번에 산정된 가산금리(연 1.50%)는 2014년 1.3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주택업계의 공사비 증가 등 애로 사항을 고려해 이뤄진 결과라고 게 HUG의 설명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 대출금리 인상 등 비용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사업자에게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게 됐다”며 “표준PF, 후분양 표준PF 제도운영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 주거안정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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