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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R-Line' 국내 첫 선

20인치 내슈빌 휠·리어 스포일러 등 다이내믹한 매력 어필

 
 
 
폭스바겐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국내 첫 선.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에 스포티한 R-Line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을 한국 시장에 최초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륜구동 모델인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도 추가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아테온의 세 가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지난 1월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국내 출시한 바 있다.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은 국내 아테온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문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볼드한 디자인의 R-Line 전용 프런트 범퍼를 적용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위의 R-Line 로고가 배치돼 더욱 존재감 있는 전면부를 완성한다. 차량의 측면 부분에도 R-Line 로고가 배치됐으며,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20인치 내슈빌 알로이(Nashvill Alloy) 휠이 탑재된다.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 크롬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돼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조한다.
 
폭스바겐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국내 첫 선. 사진은 아테온 실내.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실내에는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R-Line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외관의 스포티한 느낌이 내부까지 이어진다. 스티어링 휠 스포크 하단에 R-Line 로고가 배치됐으며, A필러에는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블랙 컬러의 티타늄 나파 가죽 R-Line 전용 시트가 장착돼 통일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사운드 시스템은 '하만 카돈'이 탑재된다.
 
세 가지 라인업 모두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이 적용돼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폭넓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 측 설명이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적용된다.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및 2.0 TDI R-Line 4모션이 13.8km/L(복합), 12.4km/L(도심), 16.2km/L(고속)다. 2.0 TDI 프레스티지의 공인연비는 이보다 높은 15.5km/L(복합), 13.7km/L(도심), 18.5km/L(고속)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IQ. 드라이브 ▶9.2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및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360도 에어리어 뷰 ▶운전석 메모리 및 마사지 시트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된다. R-Line 4모션 모델에는 운전석 조절식 허벅지 지지대가 추가 제공된다.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은 2.0 TDI 프레스티지 5490만8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5785만4000원, 2.0 TDI R-Line 4모션 5981만7000원이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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