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사명 바꾼 카나리아바이오 10%대↑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배터리주 상승
휴젤·HLB 등 바이오株 강세, 게임주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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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19%)와 SK하이닉스(-0.43%)는 각각 빠졌다. 반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1.52%)과 삼성SDI(0.19%)는 상승 마감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2.91%)와 카카오(-1.40%)도 1% 이상 빠졌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3.85%)와 카카오페이(-1.66%)는 동반 하락했다. 게임주도 같이 내렸다. 크래프톤(-1.04%), 엔씨소프트(-1.51%) 등은 1%대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1.38%), 삼성화재(2.81%), CJ제일제당(3.10%)은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CJ제일제당이 간편식 수요 증가와 바이오 고수익 제품 확대 등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2.12%) 하락한 750.7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550억원, 기관은 1325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3058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제각각이었다.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3.95%)와 에코프로비엠(-3.23%)은 3% 이상 내렸다. 천보는 4.17% 하락 마감했다. 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0.82%)는 올랐지만 펄어비스(-3.20%)와 위메이드(-2.05%)는 내렸다.
바이오업종인 HLB(3.33%), 휴젤(7.52%), 레고켐바이오(1.20%)등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현대사료에서 사명을 바꾼 카나리아바이오는 10.42% 급등 마감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날 사업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엘에스엘씨엔씨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반면 LX세미콘(-6.89%), 심텍(-4.78%), 이오테크닉스(-5.15%) 등은 4% 이상 하락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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