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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게임 제작 확정

게임 제작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와 PC&콘솔 액션 RPG 개발 착수
판타지 세계관을 AAA급 그래픽 기술로 생생하게 구현, ‘소셜 액션 시스템’도 개발

 
 
 
 
검술명가 막내아들 이미지 [사진 카카오엔터]
카카오페이지 연재 4달 만에 판타지 소설 최단기 밀리언페이지 달성, 국내 누적 조회수 약 3억 4000만뷰를 기록한 화제의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이 게임으로 탄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 검술명가 막내아들을 PC와 콘솔 플랫폼 기반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2019년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장 뜨거운 인기 작품 중 하나다. 검술 가문 ‘최악의 둔재’에서 ‘사상 최강의 마검사’로 거듭나는 주인공 ‘진 룬칸델’의 성장 판타지 액션 서사를 그렸다.  
 
소위 ‘세계관 최강자’로 성장을 가속화하는 모습, 죽음 직전의 긴박함을 화려한 마검술로 타개하는 짜릿한 쾌감 등을 속도감 있게 펼쳐내며 단숨에 인기작 1위까지 꿰찬 바 있다. 수백만 독자들의 열광에 힘입어 지난 5월 노블코믹스로 웹툰을 선보였으며, 역시 론칭 2개월 만에 800만뷰를 넘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웹툰은 오는 9월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10월에는 일본 등에 차례로 론칭해 글로벌 독자들도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게임 ‘검술명가 막내아들’ 기획 및 제작은 PC, 콘솔 중심 패키지 게임 개발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맡았다. 게임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최신 언리얼엔진5 기반으로, 소설 속 무협판타지 세계관을 AAA급 그래픽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게임은 던전 공략을 싱글 플레이, 협력 플레이 2가지 버전으로 제공하고,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할 특별한 ‘소셜 액션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 간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공략을 조합 및 창조해 가는 재미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는 IP들의 뛰어난 가치를 두루 인정받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화 뿐만 아니라 게임으로의 2차 제작도 활발히 전개 중에 있다”며 “넷마블을 통한 ‘나 혼자만 레벨업’, 카카오 공동체를 통한 ‘사내 맞선’, ‘이미테이션’, ‘이건 명백한 사기 결혼이다’ 등 다양한 IP들이 게임으로 개발 및 서비스 준비 중이니 ‘검술명가 막내아들’과 함께 많은 기대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대표는 “전작인 ‘로스트 아이돌론스’를 개발하면서 쌓은 스토리텔링 노하우 및 PC, 콘솔 플랫폼 기반의 패키지 게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술명가 막내아들’ 팬들이 만족하고, 나아가 글로벌 게이머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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