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올해 1분기 기준 총자산 규모 80조원 돌파
리츠 수도 322개로 2001년 리츠 도입 이후 최다
리츠(REITs·부동산간접투자회사)의 규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규모가 80조원을 넘었고, 리츠의 수도 322개로 2001년 리츠 도입 이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리츠협회가 지난 1일 발간한 리츠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리츠의 총자산 규모는 81조6000억원(해외투자 2조7000억원 포함)으로 사상 최초로 80조원을 돌파했다.
리츠의 수도 322개로 2001년 리츠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리츠는 유형별로 ▶위탁관리리츠 303개 ▶기업구조조정리츠 15개 ▶자기관리리츠 4개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에 신규 인가된 리츠 16개는 모두 위탁관리리츠였다.
총자산 규모별로는 5000억원 이상의 리츠는 51개, 그중 1조원이 넘는 리츠는 11개로 집계됐다. 상장 리츠는 올해 2개 리츠가 신규로 상장되면서 총 20개로 늘었고, 시가 총액은 7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 중이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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