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수익성 개선 전망에 장 초반 4%대 상승 [증시이슈]
신한금투 “올해 영업익 전년 대비 65% 늘어날 것”
코오롱플라스틱이 수익성 개선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4% 상승한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개장 직후 1만2700원까지 오르며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코오롱플라스틱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신한금융투자의 보고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하반기 POM 강세에 따른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456억원)이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한다”며 “과거 호황기였던 2016~2018년 평균 PER은 17배이며. 현재 주가는 12배(22~23년 실적 기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 경기 침체 우려에도 견조한 고부가 POM 수요로 판가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향후 2년내 글로벌 증설이 없어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POM, PA, PBT, PEL 등 다양한 화학소재를 공급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이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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