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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소폭 반등…코스닥 상승 출발 [개장시황]

개인 저가 매수세 유입…시총 상위종목 혼조세
코스닥은 톱5 일제히 하락…에코프로는 6%대↑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포인트(0.19%) 상승한 2416.01에 거래를 시작했다. [게티이미지]
 
 
장중 2400선을 내주며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포인트(0.19%) 상승한 2416.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9억원, 456억원씩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은 홀로 8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보합을 유지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0.75%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2%)와 LG화학(-0.60%)이 파란불을 켰고, 네이버(-0.43%)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0.76%), 삼성SDI(0.98%), 기아(0.75%), 카카오(0.15%) 등은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포인트(0.43%) 오른 786.33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1050억원을 순매도 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9억원, 38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 짙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에코프로비엠(-2.62%), 엘앤에프(-3.78%), HLB(-2.00%), 카카오게임즈(-0.20%) 등이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반면 에코프로는 장 초반 6.40%나 급등하며 강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주요국들의 고강도 긴축과 글로벌 경기불확실성 확대, 경기모멘텀 약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흐름과 주식시장의 하락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전 저점 지지력이 확보된다면 단기 트레이딩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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