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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E’ 스테픈 “웹 3.0 전환 핵심은 상품 아닌 ‘커뮤니티’” [UDC 2022]

“스테픈, 470만명 빠른 유저 확보 비결은 커뮤니티”
“이용자 유지 위해 부정 방지 기술도 중요”

 
 
23일 부산에서 열린 UDC 2022에서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스테픈 마케팅 총책임자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두나무]
걸으면 돈을 벌 수 있는 ‘무브투언(Move to Earn·M2E)’ 앱 스테픈이 ‘웹 3.0로 넘어갈 때 중요한 건 상품이 아닌 커뮤니티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스테픈 마케팅 총책임자는 23일 부산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 2022’에서 “스테픈이 1년도 안 돼 빠르게 470만명 유저를 확보한 건 ‘커뮤니티’ 덕분”이라며 “오늘날 비즈니스 모델 유지를 위해선 커뮤니티가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래 웹 3.0 전환시 중요한 건 상품 자체보다 커뮤니티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풀뿌리 단계부터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테픈은 운동화 대체불가토큰(NFT)를 구매한 뒤 걷거나 뛰면 자체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더해 망가니 총책은 “스테픈은 단순히 건강과 금전적 수익뿐 아니라 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용자 유지를 위한 스테픈의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망가니 총책은 “SMAC이라는 치팅(부정행위) 방지 시스템 만들었다”며 “움직임과 거리를 증명하는 시스템이 우리의 자체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팅 방지 시스템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며 “스테픈은 인센티브를 통한 유저 참여 유치가 기본인데, 부정행위를 방지하지 못하면 시스템과 신뢰가 무너지기 때문에 치팅 방지 기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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