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 찾는 ‘호캉스족’ 몰린다”…티몬, 호텔 매출 157% ↑
‘제주 레저·입장권’ 매출 2배 이상 증가
"3명중 1명 ’투어패스’ 준비"…서귀포시 인기
완연한 가을 정취로 물든 제주도로 힐링과 관광을 즐기러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7일 티몬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주여행 추이를 분석한 결과, ‘호텔’ 숙박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7% 급증했다. 특히 ‘서귀포시’에 머무는 호캉스족이 많아졌는데, 해당 지역 호텔 매출의 경우 249% 상승했다.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힐링 여행지로 선호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레저와 관광 명소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며 ‘제주 레저·입장권’ 매출이 동기간 2배 이상(1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투어패스’ 상품을 3명 중 1명꼴로 구매하며 단연 인기다. 투어패스란 지역별 핫플레이스들을 모바일 바코드 하나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자유이용권이다. 제주도는 국내 대표 여행지답게 명소가 많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고민을 하는 곳인 만큼 투어패스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티몬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여행 슈퍼위크’를 연다. 호텔을 비롯한 숙박, 레저·입장권은 물론 항공권과 렌터카 등 교통수단까지 탄탄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티몬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을 비롯해 매일 오전 10시에 한정 판매하는 ‘10분어택’, 하루 동안만 특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단하루’ 등 티몬의 베스트 기획전에서 동시 진행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이 공개되며,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제주여행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을 선정해 즉시 할인가로 선보인다. 여기에 최대 2만5000원까지 중복 할인 가능한 5% 쿠폰도 발급한다. 다양한 제주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 선물도 제공한다. 4개 이상 카테고리(항공, 숙박, 렌터카, 입장권)에서 모두 구매 시, 오는 11월 11일 이전까지 티몬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송 중 최대 혜택을 선사하는 ‘티비온’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날에는 제주신화월드 객실을 최대 81% 할인이 적용된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오는 18일에는 라인렌트카, 19일 제주항공 제주 편도 항공권, 20일 금호제주리조트, 마지막 21일에는 인기 레저·입장권인 제주투어패스 48·72·120시간등이 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제주로 힐링과 관광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며 “티몬에서 마련한 슈퍼위크 프로모션으로 제주여행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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