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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첫 핼러윈’ 호텔서 즐겨볼까…관 모양 케이크부터 디제잉 파티까지 ‘총력’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핼러윈에 분주한 호텔업계
주류 프로모션부터 핼러윈 기념 디저트까지 다양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핼러윈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다양한 핼러윈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글래드호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핼러윈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다양한 핼러윈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헌티드 하우스’ 프로모션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으스스한 산장으로 꾸며진 반얀트리 서울의 ‘문 바’에서 이색 이벤트와 주류, 페어링 메뉴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핼러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모션은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문 바의 20층 및 21층에서 진행되며 낡은 원목과 볏짚단 등으로 꾸며져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했단 설명이다.  
 
입장과 동시에 점성술사가 해주는 ‘타로카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고, 웰컴 칵테일과 푸드 플래터, 주류 1병으로 구성된 ‘핼러윈 데이 스페셜 세트’도 맛볼 수 있다. 헌티드 하우스 프로모션은 2022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2부는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48만원이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헌티드 하우스’ 프로모션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선보인다. [사진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최상층인 32층에 위치한 루프 바 ‘라티튜드32’에서 핼러윈 맞이 ‘핼러윈 플레지르32 파티’를 오는 10월 31일에 개최한다. 이 파티에서는 라이브 디제잉 퍼포먼스도 진행되며 페이스 페인팅, 포토 부스,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됐다. 행사는 10월 31일 오후 7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진행되고, 입장 티켓은 1인 기준 3만원으로 웰컴 칵테일 한 잔이 포함돼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5층에 위치한 ‘오크 레스토랑’에서는 10월 28~31일까지 3일간 ‘핼러윈 오크바인 와인뷔페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디너 시간에 진행되며 핼러윈 시즌에만 제공되는 메뉴를 맛볼 수 있단 설명이다. 가격은 1인에 8만2000원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이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첫번째 프리미엄 브랜드 ‘보코’의 ‘보코서울강남’의 퓨전다이닝 레스토랑 ‘아마리오’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할로윈 스페셜 칵테일 3종을 출시한다. 이번 핼러윈 칵테일 프로모션은 깔루아, 샴보드, 베일리스등 다양한 리큐르를 베이스로 활용하여 핼러윈의 맛과 분위기를 연출했단 설명이다. 프로모션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델리’는 핼러윈 데이 기념 홈메이드 디저트 아이템과 음료를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더 델리’는 할로윈을 대표하는 빨강, 주황, 검정 컬러를 활용해 몬스터, 악마, 거미줄 등을 형상화한 디저트를 준비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겨냥해 호텔 파티시에 팀이 직접 디자인한 ‘2022 핼러윈 데이 프로모션 케이크’를 출시했다. [사진 JW메리어트호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겨냥해 호텔 파티시에 팀이 직접 디자인한 ‘2022 핼러윈 데이 프로모션 케이크’를 출시했다. 관 모양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커핀 케이크’로, 관 뚜껑을 열면 쏟아지는 해골과 지렁이 등의 으스스한 분위기의 핼러윈 장식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핼러윈 미니케이크 2종도 함께 출시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도 핼러윈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붉은 피로 물든 피의 호수 티라미수와 피 묻은 유리 조각이 박힌 유리 쉬폰 케이크를 선보인다. 두 종류의 핼러윈 케이크는 10월 17일에서 31일 사이에 한정 수량을 예약 판매하고, 최소 2일 전 예약 주문이 필요하다. 주문한 케이크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 1층 더 레이크 태번에서 픽업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도 핼러윈 디저트를 10월 28일에서 31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여의도의 레스토랑 ‘그리츠’는 런치와 디너 뷔페에 핼러윈 데이를 대표하는 호박파이와 앙증맞은 유령 모양의 머랭쿠키를 디저트로 제공하고, 핼러윈 시즌에 맞춰 핼러윈 고스트로 장식한 ‘초코 브라우니 핼러윈 케이크’를 선보인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레스토랑 ‘삼다정’은 핼러윈 전통 디저트인 호박파이를 비롯해 도깨비 녹차 마들렌, 호박 타르트 등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양한 핼러윈 디저트를 디너 뷔페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겨냥해 호텔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거리두기 없는 첫 핼러윈 데이를 다양한 디저트와 이색적인 이벤트로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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