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공장 준공’ 삼성SDI·에코프로비엠 동반 강세 [마감시황]
삼성전자·LG엔솔·SK하닉 강보합 마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2%(400원) 오른 5만59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0.81%), SK하이닉스(0.33%), 삼성바이오로직스(1.44%) 등도 상승했다.
삼성SDI는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준공 소식이 알려지며 전일 대비 6.45%(3만8000원) 오른 62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와 함께 공장을 준공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대비 4.31%(4400원) 오른 10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은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에코프로EM이 포항에 CAM7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AM7 공장은 전기차 60만대 분에 해당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연간 5만4000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96포인트(0.88%) 내린 674.4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85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28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5%), 에코프로(0.34%), 카카오게임즈(1.88%), 펄어비스(0.62%), 셀트리온제약(0.32%), 천보(0.82%), 리노공업(1.58%)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성한 경동인베스트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샤페론, 삼륭물산 등 2개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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