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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인베스트, 투경 지정에도 장 초반 상한가 [증시이슈]

4거래일째 상한가 행진…27일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
회사 측 “티타늄 광물 개발 관련 구체적 계획은 없어”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경동인베스트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경동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급등한 8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경동인베스트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하면서 오는 27일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을 키우게 됐다.  
 
지난 19일 2만8900원(종가)에 그쳤던 주가는 나흘 만에 185.1%나 폭등했다. 경동인베스트는 발전연료용 무연탄 생산이 주력사업이지만, 티타늄 광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업계에 따르면 경동인베스트의 자회사인 경동은 티타늄 개발을 위한 조광권(타인의 광구에서 광물을 채굴할 수 있는 권리)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동인베스트는 지난 21일 해명공시를 내고 “태백-삼척 부근의 면산 일대에 조광권 취득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머지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며 “티타늄 광물 개발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수립되지 않았고, 경제성 평가도 수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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