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 그룹 순익 개선 견인
NH투자증권 순익 68.5% 급감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자산규모 증가 및 순이자마진(NIM) 제고로 6조98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10.7%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7592억원으로 전년보다 50.5% 감소했다. 비이자이익 감소는 전년 동기 대비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위탁중개수수료 등 수수료이익의 감소와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유가증권 운용이익 감소 등의 영향이다.
9월 말 농협금융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27%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6월말 246.99%에서 265.8%로 올랐다.
자회사 별 실적을 살펴보면 농협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순익 1조4599억원을 냈다. 농협은행의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0% 늘면서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농협은행의 이자이익은 5조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상품 판매량 감소 등으로 51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농협은행은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해 향후 경기하락 가능성에 대응한 선제적 손실흡수 역량을 제고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1%,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주요은행 중 처음으로 300%를 초과한 314.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234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68.5% 급감한 규모다. 그 외 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익과 증감률을 살펴보면 ▶NH농협생명 2421억원(112.0%) ▶NH농협손해보험 831억원(-5.1%) ▶NH농협캐피탈 865억원(-4.7%) 등이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李대통령, 유엔총회서 다자외교…트럼프 회담은 계획 無(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이영애, 남편 암 투병+가세 몰락 이중고 '충격'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싹 다 털렸다" 롯데카드 해킹 2차 피해 우려…예방법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스타트업도 한류? 日고베시, 한국 스타트업 ‘정조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비만약 시장 지각변동…한미약품 신약 기대감 확산[바이오맥짚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