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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D 사장 유임 확정…정기임원인사 단행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미래 준비 및 근본 경쟁력 강화 방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진 LG디스플레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의 유임이 확정됐다. 경기 침체에 따른 디스플레이 업계 불황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사업 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3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정 사장은 유임이 확정됐다. 그는 2020년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6년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그룹 내 '재무·전략통'으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미래 준비와 사업의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한 김광진 상무(대형영업/마케팅 그룹장)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이끌어온 여성 인재인 박진남 상무(구매 그룹장) ▶자원 투입 등 경영 관리 프로세스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임승민 상무(경영관리 그룹장)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병훈 상무, 제조 공정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제조 DX 경쟁력을 제고한 오준탁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1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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