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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위축 우려 연말에 이커머스 막바지 경쟁…수요 몰리는 앱은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쿠팡, 설치수·이용수 종합 선두

 
 
이커머스 앱 종류. [사진 구글플레이]
연말을 앞두고 이커머스에선 막바지 매출 끌어올리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코로나19,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등 여러 악재들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소비 위축을 우려해 유통업계는 다채로운 할인과 행사들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현황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짐작해봤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동안 안드로이드 운영체재 사용자 기준, 이커머스 앱 설치수와 앱 설치수 대비 월간이용자수(MAU)를 집계한 결과 쿠팡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기기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앱은 쿠팡(약 2459만7000대)으로 파악됐다. 이어 11번가(약 1596만5000대), G마켓(약 1123만20000대), 티몬(약 621만3000대)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MAU에서도 쿠팡(90%)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11번가(66.92%), 티몬(57.73%), G마켓(30.75%) 순이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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