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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HL만도, 모빌리티 스타트업 3곳 투자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4 성료

HL만도(왼쪽)와 퓨처플레이 로고. [사진 각 사]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총 3개 모빌리티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퓨처플레이는 HL만도와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4 프로그램을 최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행사를 통해 총 3개 모빌리티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각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테크업플러스’는 퓨처플레이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의 사업 역량과 액셀러레이터가 보유한 스타트업 선발·육성 역량을 더해 혁신 기술을 가진 인재와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HL만도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시즌1~4를 통해 14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대표적 기업으로 ▶뉴빌리티 ▶코봇 ▶티비유 ▶나비프라 등이 꼽힌다.

HL만도와의 시즌4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총 3개 기업은 ▶나비프라(SLAM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교착방지가 가능한 멀티로봇 관제 솔루션) ▶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AI관성항법과 와이파이 융합을 통한 고정밀 저비용 실내 측의 솔루션) ▶멀티플아이(초광각 어안 360도 카메라를 통한 SLAM 및 3D 맵 구축 솔루션)다.

테크업플러스 시즌4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 기업은 초기 창업에 필요한 투자를 지원받았다. 5개월간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실무교육도 이뤄졌다. 퓨처플레이는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에 적게는 5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금액을 투자했다. HL만도는 졸업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을 대상으로 1~2억원의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안지윤 퓨처플레이 이사는 “2022년에도 HL만도라는 좋은 파트너와 성공적인 스타트업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별도의 조직 설립 없이도 전략적 투자와 같은 CVC 업무 추진이 가능한 테크업플러스 프로젝트를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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