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재벌가 며느리’ 노현정, 48만원짜리 백 들었다…이부진·이영애 하객룩은?
범현대가 결혼식에…노현정·이부진·이영애 집결
노현정·이부진, 대중적이지 않은 브랜드 백 눈길
이영애 가방 델보 브리앙 1060만원, 스카프 디올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범 현대가인 정준선 KAIST 교수의 결혼식이 열렸다. 신부는 정 교수와 비슷한 연배의 치과의사로, 이날 결혼식에는 범 현대가 인사들을 포함해 약 9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 전 아나운서가 들고 있던 레드 클러치백은 해외 명품 브랜드가 아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재인백앤드 제품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재인백앤드 가죽 클러치 Clutch R 레드 제품으로, 가격은 48만원이다. 현재 레드 색상은 품절된 상태다.
재인백앤드 관계자는 “(노현정씨가 착장한 제품과) 동일제품이 맞다”면서 “레드는 가죽이 국내에 한 장 밖에 없는 제품으로 지난해 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재인백앤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백재인 디자이너의 브랜드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2014년 청담동에 쇼룸을 오픈한 뒤 입소문을 통해 제품력을 입증해왔다. 현재는 온라인 판매로 전환한 뒤 해외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이 사장이 포인트로 매치한 가방은 프랑스 패션브랜드 ‘데스트리’의 대표제품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데스트리는 2016년 파리에서 시작한 신생 브랜드다. 역시 대중에게는 생소한 브랜드지만 모델 지젤 번천, 가수 비욘세와 리한나 등이 해당 브랜드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데스트리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제랄딘 구이엇은 알렉상드르 아르노 티파니 총괄 부사장의 아내로 알려져있다.

이영애가 매치한 가방은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의 브리앙백이다. 가격은 1060만원이다. 포인트로 매치한 스카프는 새와 꽃장식이 돋보이는 디올의 Dior Birds 프린트의 스퀘어 스카프다.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78만원이다. 반지는 불가리의 플립링으로 이영애가 착용한 반지는 블랙 오닉스 제품이다.
한편 이날 예식에는 범 현대가 외에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와 인연이 깊은 정몽규 회장과의 인연으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황선홍, 김병지, 이영표, 이천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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