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차기 CEO ‘틱톡’ 마케팅 전문가가 맡는다
오는 30일 주총에서 선임
구글·틱톡 등 마케팅 총괄 거쳐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토스증권이 차기 대표로 글로벌 숏폼(짧은 동영상)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의 김승연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 매니저(GM·총괄)을 영입한다.
토스증권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김 총괄은 오는 4월부터 2년 임기로 대표직을 맡게 된다.
김 총괄은 1980년생으로 미국 국적이다.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구글 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 틱톡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총괄 등을 지내며 15년 간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업계에선 김 총괄이 증권업 등 금융업 경력이 없는 만큼 ‘파격 인사’로 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오창훈 현 대표는 본업인 토스증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돌아간다.
한편 2021년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1년 9개월 만에 첫 분기 기준 흑자를 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스증권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김 총괄은 오는 4월부터 2년 임기로 대표직을 맡게 된다.
김 총괄은 1980년생으로 미국 국적이다.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구글 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 틱톡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총괄 등을 지내며 15년 간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업계에선 김 총괄이 증권업 등 금융업 경력이 없는 만큼 ‘파격 인사’로 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오창훈 현 대표는 본업인 토스증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돌아간다.
한편 2021년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1년 9개월 만에 첫 분기 기준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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