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와인업계 ‘1호 상장사’ 되나…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IPO 도전
120여개 브랜드, 1000여종 와인 공급권 보유한 수입사
4월 14~17일 기관 수요예측, 20~21일 일반 청약 예정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 1417억~1674억원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채영 기자] 국내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라셀라는 와인 관련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1990년 와인수입 전문회사로 설립된 나라셀라는 120여개 브랜드, 10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와인의 공급권을 가진 와인 수입유통사다. 나라셀라는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해 ‘국민 와인’이라고도 불리는 칠레의 ‘몬테스 알파’를 단일 독점하는 수입사로 잘 알려져 있다.
나라셀라는 유럽과 아메리카 와인을 함께 유통하며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가격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에서 한정 수량만 제조돼 희소가치가 높은 컬트 와인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각 와인들은 모두 나라셀라에서 자체 시행하는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고품질 와인들이다.
나라셀라의 핵심 경쟁력은 ▲C레벨의 밀착 마케팅(주요 와이너리는 CEO 차원에서 관리) ▲가격 일원화 정책을 통한 와인 가치 고수 ▲상호 합의된 프로모션으로 와인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을 통한 독보적인 브랜딩 능력 ▲와인에 특화된 보관 및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센터 운용 ▲자체적으로 조성한 와인 문화 복합공간 등이 있다.
나라셀라는 CEO가 직접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때문에 와이너리와 강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와인 브랜드의 가치 존중을 전제로 사업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각 와이너리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현지 모니터링에서도 나라셀라는 언제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와이너리들은 나라셀라에 독점적 지위를 인정하는 공식 서한을 발급하기도 하는데 이는 와인업계에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나라셀라에 대한 신뢰감의 표시라 할 수 있다.
나라셀라는 물류센터에 DPS(Digital Picking System) 설비 등 자동화 장비를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물류센터 내에 프리미엄 와인존을 별도로 만들어 고가 와인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제공한단 계획이다.
나라셀라는 4월에 도운빌딩을 오픈해 와인 관련 체험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도운빌딩은 나라셀라가 직접 구축한 와인 복합 문화공간이다. 전 층이 와인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체험공간, 판매점 등으로 구성돼 국내 최고의 와인 클러스터로 성장할 예정이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는 “나라셀라는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유통사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며 “와인 대중화 및 바람직한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서 와인을 알게 되어 느끼는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라셀라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45만주, 희망 공모 밴드가는 2만2000원~2만6000원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1417억~1674억원이다. 4월 14~17일(예정) 기관 수요예측 후 20~21일(예정)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라셀라는 와인 관련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1990년 와인수입 전문회사로 설립된 나라셀라는 120여개 브랜드, 10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와인의 공급권을 가진 와인 수입유통사다. 나라셀라는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해 ‘국민 와인’이라고도 불리는 칠레의 ‘몬테스 알파’를 단일 독점하는 수입사로 잘 알려져 있다.
나라셀라는 유럽과 아메리카 와인을 함께 유통하며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가격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에서 한정 수량만 제조돼 희소가치가 높은 컬트 와인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각 와인들은 모두 나라셀라에서 자체 시행하는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고품질 와인들이다.
나라셀라의 핵심 경쟁력은 ▲C레벨의 밀착 마케팅(주요 와이너리는 CEO 차원에서 관리) ▲가격 일원화 정책을 통한 와인 가치 고수 ▲상호 합의된 프로모션으로 와인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을 통한 독보적인 브랜딩 능력 ▲와인에 특화된 보관 및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센터 운용 ▲자체적으로 조성한 와인 문화 복합공간 등이 있다.
나라셀라는 CEO가 직접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때문에 와이너리와 강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와인 브랜드의 가치 존중을 전제로 사업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각 와이너리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현지 모니터링에서도 나라셀라는 언제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와이너리들은 나라셀라에 독점적 지위를 인정하는 공식 서한을 발급하기도 하는데 이는 와인업계에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나라셀라에 대한 신뢰감의 표시라 할 수 있다.
나라셀라는 물류센터에 DPS(Digital Picking System) 설비 등 자동화 장비를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물류센터 내에 프리미엄 와인존을 별도로 만들어 고가 와인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제공한단 계획이다.
나라셀라는 4월에 도운빌딩을 오픈해 와인 관련 체험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도운빌딩은 나라셀라가 직접 구축한 와인 복합 문화공간이다. 전 층이 와인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체험공간, 판매점 등으로 구성돼 국내 최고의 와인 클러스터로 성장할 예정이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는 “나라셀라는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유통사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며 “와인 대중화 및 바람직한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서 와인을 알게 되어 느끼는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라셀라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45만주, 희망 공모 밴드가는 2만2000원~2만6000원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1417억~1674억원이다. 4월 14~17일(예정) 기관 수요예측 후 20~21일(예정)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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